소유냐 존재냐 - 에리히 프롬
1장. 일반적 고찰1장에서는 ‘소유’와 ‘존재’를 단순한 재산의 문제로 보지 않고, 세계와 자기 자신을 대하는 근본 태도로 규정한다.- 소유 양식은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다”는 방식으로 자아를 규정하는 태도이다.- 존재 양식은 “나는 어떻게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인가”라는 현재 진행되는 활동과 관계, 내적 성장을 통해 자신을 규정하는 태도이다.프롬은 현대 사회에서 언어 사용조차 소유 중심으로 변했다고 지적한다.“알고 있다, 사랑한다, 믿는다” 같은 동사 중심 표현보다 “지식, 사랑, 신념을 가진 것”처럼 명사·소유 표현이 일반화되며, 인간 경험이 살아 있는 과정이 아니라 소유된 ‘것’으로 취급된다고 비판한다.또한 그는 권위, 지식, 신념 등 여러 영역에서 소유/존재 양식을 대비한다.- 권위: 소유 양식..
2026. 2. 21.